2021년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문성중학교와 협약을 맺고 U-15 유소년 팀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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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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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시민구단 미전환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유소년 선수들이 김천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지난 14일 오후 2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문성중학교와 협약을 맺고 U-15 유소년 팀을 창단했기 때문이다.
협약식에는 배낙호 대표이사, 이흥실 단장, 문성중 김희성 교장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따라 지난해 상주시가 운영하던 U-15 선수들 중 전학을 희망하는 선수들을 U-15 유소년팀에 흡수하기로 했다.
김희성 문성중 교장은 “학교스포츠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글로벌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대표이사는 “축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진 문성중학교와 유소년팀 운영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구단 차원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미래 인재를 성공적으로 양성해 김천을 빛낼 수 있는 선수들로 성장하도록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 창단으로 김천의 유소년 축구 인재와 상주의 축구 인재까지 받아들여 폭넓은 선수층을 형성하게 됐다.
또한 갈곳없는 상주 선수들을 흡수함으로써 김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수준높은 지원을 받게됨으로써 실력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