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기사는 25일 김천신문에 게재됨을 알려드립니다.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 축포 속에 출범
‘축구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
2021년 다시 뛰는 스포츠도시 김천을 기치로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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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낮 2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가진 출범식에는 김충섭 구단주를 비롯해 배낙호 김천 상무프로축구단 대표 등 직접적인 관계자 외에도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시의회의장, 마숙자 김천교육지원청장,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한웅수 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 나영민 시의회부의장을 포함한 17명의 시의원, 박팔용 전 시장, 박보생 전 시장 등 대부분의 기관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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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끌어 올린 가운데 개회선언으로 축포가 울렸다. 참석한 내빈이 너무 많은 관계로 개별적인 소개는 생략하고 영상을 통한 자막으로 대신했다.
국민의례가 이어진 후 구단주인 김충섭 시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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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기념사에 “또 하나의 역사가 시작되는 위대한 순간”이라며 “충혼탑을 참배하고 호국영령께 김천 상무와 김천 스포츠 발전을 도와 달라고 기도했다”고 밝혔다.
또 “스포츠를 통해 김천을 가꾸어 나갈 것이며 김천상무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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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합 국군체육부대장은 축사에서 “스포츠 전문도시 김천과 스포츠 전문기관 국군체육부대가 손을 잡아 뜻이 깊다”면서 “죽을 수는 있어도 패할 수는 없다는 상무 정신으로 축구발전에 충실히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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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회의원은 “상주 인구 늘리기가 힘든 것이 김천의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스포츠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하는 것에는 스포츠만한 것이 없다”고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의 출범을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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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청 시의회의장은 “지방 중소도시의 한계를 넘어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김천시의회에서 김천상무 프로축구단 출범을 환영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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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면서 “새로운 연고를 만난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은 국가대표가 즐비하고 실력을 갖춘 팀이니 앞으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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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구단 대표는 “오늘 출범으로 김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었다”며 “체육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성적으로 입증하고 중고등학교 선수들에게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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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후에는 출범선포식이 이어졌다.
이후 김충섭 구단주가 배낙호 대표에게 구단기를 수여했다.
출범 선포식은 핸드 프린팅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김충섭 구단주, 배낙호 대표 등 14명이 단상에 올라 준비된 핸드 프린팅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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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이자 얼굴인 엠블럼과 슬로건이 소개되고 마스코트와 유니폼을 발표했다. 마스코트는 반달가슴곰의 부 캐릭터인 슈웅이가 됐고 유니폼 중 하나는 김천의 자랑 샤잇머스켓 포도의 색을 형상화했다.
운영협약식 이후 창단지원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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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미용예술고 창단 지원금 500만원과 문성중학교 창단 지원금 500만원이 각각 전달됐고 최한동 후원회장이 김동열 상임부회장에게 1천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출범식은 선수단 소개와 기념 촬영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 시국에 400여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출범식을 지켜봤고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체온 검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