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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숙원사업도 하고 경기도 부양 ‘일석이조’ 효과 기대

이성훈 기자 입력 2021.02.25 09:49 수정 2021.02.26 09:49

태풍 등 자연재해도 대비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 빠르게 대응
황금시장 감호시장 등 되살려
농촌지역 상수도 사업 확장


ⓒ 김천신문

김천시에서는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시켜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총446건에 301억 원, 농업기반정비사업 136건에 102억 원을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기 부양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잘사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 건설을 위한 마을만들기사업에 2021년 농소 연명리 등 신규 3개 마을에 3년간 각각 5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착수를 앞두고 있다.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24억 원을 투입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배수개선사업에 2020년까지 108억 원을 투입, 2021년도에도 27억 원을 집행예정이며 소규모용수개발사업,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둥 영농환경개선사업에 2021년에 60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해제에 따른 쾌적한 도시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황산공원’은 2021년부터는 시민의 품에 안겨줄 휴식공간을 조성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남면 ‘오봉지구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에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관광활성화를 꾀하며 관광산업 활성에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안전한 김천을 위해 수립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을 토대로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2019년부터 2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아포 인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태풍 미탁, 링링 발생 시 산사태 및 내수피해를 입은 황금동 일원에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황금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호우시 하천범람 등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한 소하천정비 및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감천과 율곡천에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 및 수변 경관을 제공한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등 국가적인 사회재난에 맞서 지난해 1월 31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를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상황에 대비해 시민의 건강과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천시는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혁신도시 발전과 함께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지만 원도심과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또 다른 고심중에 있으며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지역 간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경기회복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책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해 마중물 사업으로 시작한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으로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에 182억 원을 투입, 김천역 앞 상업지구 개발을 위한 김천로 보행친화 쇼핑거리 조성과 도시재생센터 및 청년센터 등이 입주하는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이 올해 마무리 될 계획이다.
또한 황금동 도시재생사업에 57억 원을 투입해 황금시장을 명품 상업가로 조성하고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에 263억 원을 투입, 옛아랫장터의 문화를 되살린 감호시장 기능 개선과 정주기반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남산지구에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을 전담하는 커뮤니티케어 설치를 중심으로 금년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준비중에 있다.
도시 유해환경 개선사업, 경관기본계획 재정비 및 간판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미관 및 가로 환경개선으로 살기좋은 김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시의 도심주변으로 펼쳐진 농촌지역의 주민에게 깨끗하고 풍부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농촌지역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올해도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지속적인 농촌지역의 상수도 확장사업을 통해 관내 읍ㆍ면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2019년 67.5%에서 2022년 79%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득이하게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거나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도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을상수도를 신설하고 시설정비 및 유지관리를 시행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식수 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탁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일일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세균 등 7개 항목에 대해 주간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매월 정기적으로 가정수도전 수질검사, 월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김천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인천 깔따구 유충 사태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기존 방충망을 미세방충망으로 교체하고 해충 포집기를 설치하여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먹는 물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동시에 전체 상수관 894Km의 21.6%를 차지하는 노후상수관의 연차적인 정비를 통하여 누수사고를 예방하고 유수율 제고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22억을 투자해 시청 앞 삼거리 주변 외 5개소에 대한 노후관 개량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도에 수립된 김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의해 단계별로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장을 설치해 오고 있으며 2025년까지 총 5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35개소 설치를 완료해 성공적으으로 운영중에 있으며 현재 감문면, 조마면, 어모면, 감천면 일원에 9개소 설치를 위해 공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중이며 앞으로 미설치된 지역도 빠른 시일 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올해는 공공하수도분야에 전년도에 비해 5억 원이 증액된 총 4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설확충과 개량 및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하여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주민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수처리와 수질관리를 위해 민간전문업체에 위탁운영 중인 8만톤/일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과 35개소의 마을하수처리시설 및 180여km의 시가지내 하수관거 운영ㆍ관리에도 192억 원을 투자하는 등 현재 시행중인 시설확충사업은 조기에 마무리하고 기존시설은 체계적으로 정비, 개선, 보완해 공공하수도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운영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공공수역 수질환경개선에도 기여코자 연초부터 활발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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