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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꽃의 극과 극

이성훈 기자 입력 2021.03.04 13:34 수정 2021.03.04 13:34

사진 :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최동배 (증산면 황점리)               사진 : 나문배 부장 (직지사 경내)


지난 2일 김천 시내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는데 증산면 황점리에는 눈이 내렸다. 황점리가 증산면에서도 외진 곳에 있어 기온이 많이 달랐다. 고지대와 외지라는 점을 감안해도 3월에 내리는 눈은 귀하다.

대항면 직지사의 시간은 순리대로 흘렀다.
경내에 심은 산수유 나무가 노란 꽃을 피웠다. 산수유는 봄의 전령사로 알려져 있다. 김천에 봄이 직지사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눈과 꽃이라는 극명한 대비는 2일 하루 동안 펼쳐졌다.
누군가는 대항면과 증산면의 차이가 재미있다고 하고 누군가는 봄과 겨울이 동시에 찾아왔다고 한다. 또 누군가는 눈과 꽃의 극과 극 대결이라고도 한다.


어찌되었든 참 보기 드문 일이 벌어진 것은 사실이다.


사진 :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최동배 (증산면 황점리)
              사진 : 나문배 부장 (직지사 경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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