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사람 잡는 헛소문
김천에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데.
한 시민이 접종 후 3월 5일 쓰러지는 일이 발생해 가슴 아프게 하고 있다는 것. 그런데 헛소문까지 퍼져 두 번 힘들게 하고 있어 문제.
무슨 헛소문인가 들어보니 쓰러져 사망했다는 것.
보건소에 확인해보니 의식은 없지만 살아 있다고 해서 또 한번 놀랐는데. 어째서 이런 소문이 퍼졌는지는 보건소도 모른다는데.
3월 10일 현재 백신접종으로 사망한 사람은 1명도 없다는 것이 진실.
사람 잡는 헛소문이라고 하더니 틀린 말이 아닌 듯.
아무리 남의 일이라고 하지만 입조심 좀 했으면 좋겠네.
부다다다다
시끄러워도 너무 시끄러워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생기고 있는데.
알고보니 조용한 시골 마을을 지나는 오토바이떼가 원인.
오토바이도 그냥 오토바이가 아니고 어찌나 큰지 보는 것만으로 깜짝 놀란다는데. 한번 지나가면 산속까지 소리가 울린다나 어쩐다나.
마을을 지날 때 좀 조용히 지나가면 좋은데 소리를 있는 힘껏 키우고 다녀 원성이 더 높아지고 있어 문제.
따뜻한 봄이 왔으니 쏘다니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굉음에 깜짝 놀라야 하는 마을 주민도 좀 생각해 주었으면.
양심에 맡겼더니
황금시장에는 양심 주차장이 있는데.
처음 겪은 시민은 꽤나 당황했다는 것.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면 누군가 달려와 딱지를 끊어 주고 돌아갈 때는 요금을 받는데.
황금시장에서는 아무리 찾아도 요금 받을 사람이 안보인다는 것.
차에 꽂힌 딱지를 보면 유료는 분명한데 주차요원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당황.
노점상인에게 물어보니 양심 주차장이라고 해서 그제야 고개를 끄덕끄덕.
주차요금을 내려면 근처에 설치된 함에 돈을 투입하면 된다는데 문제는 그냥 가는 사람도 있다는 것.
돈 몇 푼에 양심을 버리는 시민은 없었으면 좋을 듯.
무엇에 쓰는 물건?
시청 공무원 책상에 자주 보이는 스티커가 등장했는데.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일이라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당연.
내용을 보니 공무원 청렴도를 올리자는 것은 분명.
호기심이 생겨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물었더니 공무원 개인에게 주어진 다이어리 앞에 붙인다는 것.
다이어리를 볼 때마다 청렴을 되새기자는데. 김천시가 청렴도를 올리기는 올릴 모양이라며 너도나도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