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배의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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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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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움츠렸던 꽃망울이 팝콘처럼 터져 김천시내를 온통 꽃세상으로 만들었다. 노란색 개나리와 하얀 벚꽃의 어울림에 너도나도 문을 열고 나왔다.
아름다움을 남기는 것이 사진이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움 그 자체인 꽃은 더 없이 좋은 소재가 된다.
벚꽃으로 유명한 장소는 조각공원이 있고 강변 공원도 있다. 고목에서 터져나오듯 만개한 꽃을 즐기기 위해서는 직지사 방면이 적합하다. 최근에는 벚나무가 많이 식재돼 새로운 명소도 몇곳 있다.
필자가 찾은 곳은 개나리와 벚꽃, 연못이 어우러진 연화지다. 많은 시민들이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서 꽃을 즐겼다. 이번 사진에서는 모처럼 밝은 모습을 보인 시민과 꽃을 함께 담았다.
사진 : 나문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