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
학교에서는 공부만
요즘 들어 부쩍 학교폭력이라는 말이 자주 보이는데.
이쯤 되니 학교의 정체성마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지경.
학교는 분명히 공부를 하는 곳일진데.
도대체 폭력은 어디서 배우는 것인지.
설마 학교에서 폭력을 가르치는 것은 아니겠지.
김천에서도 학교폭력이 발생할까 걱정되는 것은 당연.
교육청에서도, 경찰서에서도 학교폭력 예방을 외치고 있는데.
학생들! 학교에서는 공부만 해도 부족해.
개소리
개소리의 정의를 찾아보니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조리 없고 당치 않은 말이라는데.
그래서 말도 안되는 것을 보면 개가 짖나 하면서 무시하는가 본데.
반대 상황은 뭐라고 해야 하는지 궁금.
음식물 쓰레기통에 비닐은 넣지 말라는 경고가 있는데도 버젓이 들어가 있는 비닐 봉지.
사람 말을 못 알아먹는 걸 보니 갑자기 스치는 생각 하나.
불법으로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에게 눈 딱 감고 한 마디 해 보는데.
혹시 개소리로 착각한 것은 아닐까?
무조건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한가득
혹시 타지인이 코로나를 옮기면 어쩌나 걱정하는데
각종 대회 개최로 타지인이 많이 오는 것은 사실.
근심 걱정이 생기는 것도 당연.
근데 이 사실도 아는가 몰라.
외지 선수는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
예외 없이 무조건 무조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