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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건사고

확진자 발생, 하나로마트 영업 일시적 중단

이성훈 기자 입력 2021.05.06 11:34 수정 2021.05.06 11:34

보건소 선별 진료·사무직 빼고 중앙지소 이전

지난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아 대부분의 보건소 업무가 중앙보건지소로 이전됐다.
또 4일에는 하나로마트 협력업체 직원이 양성판정을 받아 영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1일 발생한 확진자로 인해 김천시청 전 직원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로 인해 시 보건소의 업무 대부분이 중앙보건지소로 이전됐다.
시 보건소의 일반진료를 포함해 치과, 한방 등이 이전됐으며 지좌동의 치매안심센터 역시 폐쇄하고 업무를 중앙보건지소로 넘겼다.
보건소에 따르면 1일 발생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18명으로 대부분 검체 채취와 검사 등 코로나 선별업무에 투입된 요원이다.
일반 접촉자는 검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지 않지만 밀접 접촉자는 검사 후 음성이 나와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에서는 18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남은 직원들의 업무가 늘어났다.
다행인 점은 코로나 발생이 잠잠했던 시기와 틈틈이 여유있을 때 마다 직원들에게 휴가를 주어 체력을 비축해 두었다는 것이다.
당분간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계속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과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4일에는 하나로마트 협력업체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지만 5일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다중이 밀접되는 장소인 만큼 소독과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충격은 적지 않다.
벌써부터 하나로마트로 가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김천시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일부 폐쇄 및 임시휴관 조치했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 위반 여부 점검,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연기, 직원 정례조회 및 불요불급한 행사 취소, 대면회의 최소화 및 관외 출장을 자제하는 등 최근 위기 상황을 감안해 전 행정력을 결집시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본청 전 직원에 대한 선제적인 코로나19 검사 방역 조치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쳬계적인 방역 활동을 적극 추진해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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