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
노발대발
가로수 절단 후 그루터기 제거 공사를 하는데.
안내 표시판 하나 없다며 시민 한 분이 노발대발.
무거운 중장비가 인도까지 점거해 더 위험하다는 것.
인도는 사람이 다녀야 하는데.
중장비가 차지해 버렸으니 사람은 어디로 다녀야 하는지 묻고 싶은 지경.
급하다고 위험한 차도로 갈 수도 없어 곤란.
이쯤되니 한 마디 안할 수 없는데.
공사하는 것은 좋아요. 사전에 안내 좀 합시다. 이건 상식입니다. 상식!
피해자 코로나 확진자 때문에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그렇다고 확진자가 죄인도 아닌데.
알게 모르게 죄인 취급을 당하고 있어서 문제.
따지고 보면 그들도 피해자.
차가운 눈초리 대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필요할 듯.
미워해야 하는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이지 사람은 아니니까.
이성훈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