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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합

첨단 메카트로닉스 전시회 열린다

홍길동 기자 입력 2010.07.29 10:24 수정 2008.09.23 09:14

10월22일 부터 25일 까지 대구EXCO에서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EXCO에서 ‘제9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및‘제3회 부품소재산업전’ 이 열린다고 23일, 대구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12개국에서 27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계, 금속, 전자, 나노기술이 융합된 메카트로닉스와 공장자동화, 제어계측, 로봇, 부품소재 등을 망라하는 첨단제품 및 기술의 경연장이 될 예정이다.

시는 또 자동화기기 및 부품소재전은 대구경북 지역 전체산업에서 기계금속산업 비중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함에 따라 국내외 기업의 참가와 바이어 유치규모가 확대되고 부대행사도 내실 있게 마련됐다고 밝혔다.

전시는 총 270여개 업체 600개부스 규모로서, 1층, 3층(자동화기기전)에는 공장자동화, 물류시스템, 제어계측기기, 산업용 로봇, 금속가공기계, 시험기기, 유공압기기, 포장기기, CAD/CAM 등의 분야에서 165개 업체 400부스이다. 또 5층(부품소재전)에는 부품분야(일반기계, 정밀기계, 전자전기, 로봇기기)와 소재분야(금속, 세라믹, 화학, 섬유) 105개 업체 200부스로 꾸며진다.

자동화기기전에는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익 THK, 메트로닉스, 삼익기전, 툴이즈 등과 절삭공구 `엔드밀`의 세계 5대 메이커 와이지원, 트윈 스크루 익스투루더 분야 내수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에스엠플라텍 등이 참가한다.

해외업체로는 하스오토메이션(미국), 허코(미국), NI(미국), 플로우(미국), 미쓰비시오토메이션(일본), 미스미(일본), 미쓰도요(일본), 오맥스(미국) 등의 해외업체가 참가한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다양한 부대행사 등의 알찬구성 입소문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제3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도 리드프레임과 단자를 취급하는 광림산업, 의료용 고정나사 및 시술기구등 정밀기기를 다루는 상아바이오텍, 금속성형 롤 등을 취급하는 대진상사, 풀림방지용 볼트를 취급하는 영남나이록, 에어샤프트 와 로타리 조인트를 취급하는 고려씰링산업사 등 신규업체들의 참가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나노부품실용화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혁신클러스터추진단 등 첨단기술지원기관이 협력업체와 함께 참가하여 다양한 부품소재를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전국의 기계금속과 부품소재 관련기업에서 2만여 명 이상의 참관이 예상되고, 해외에서는 25개국 3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여 수출상담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일본에서 KOTRA가 초청한 구매력 있는 기계부품, 플랜트 기자재, 자동차 부품을 취급하는 글로벌 기업 및 1차 벤더 20개사 30여명이 참가하는 ‘부품소재 수출상담회’가 개최되어 부품소재산업의 대일 역조개선과 수출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벌인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주관 ‘하이브리드 부품소재기술 세미나’, 나노부품실용화센터 주관 ‘나노포럼-산업분야별 나노기술의 응용 동향 및 산업화 방안’,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 ‘차세대 부품소재 세미나’,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주관 ‘제4회 전국메카트로닉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품소재 관련 세미나가 함께 열린다.

자동화기기전과 부품소재전은 부스규모 및 참관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업체의 재 참가비율이 60%를 넘어서고, 대구경북 지역의 기계금속산업의 성장을 감안 할 때, 엑스코의 전시장 확장계획과 맞물려 향후 엑스코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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