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김국래(사진) 대구소방본부장 취임식이 9월 23일(화)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소방간부후보생 3기로 지난 82년에 소방에 입문한 김국래 신임본부장은 서울 양천․서부․용산소방서장을 거쳐 중앙소방학교 교학과장, 소방방재청 항공안전팀장을 역임하고 9월 23일자로 대구소방본부장에 임명됐다.
후덕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이해심이 높고 상․하간 격의 없이 지내는 스타일로 조직 장악 능력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주위의 평을 얻고 있다.
특히 학문 성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한양대 대학원에서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사이버대학교와 국립 강원대학교의 겸임교수 직을 맡아 소방전문인과 후학 양성에 진력하고 있다.
신임 본부장은 “거대도시 서울에서의 풍부한 소방기관장 경험과 소방방재청의 경쟁력 있는 신행정 마인드를 바탕으로 다소 추락된 소방위상과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상식과 합리가 통하는 올바른 인사제도의 정착, 고객만족을 위한 민원해결사의 역할을 다하는 대구소방행정의 구현, 부정부패의 고리를 단절하여 신뢰받는 소방상의 구현 등을 통하여 안전도시 대구를 건설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테니스, 배드민턴 등 활동력이 강한 스포츠를 즐기며 부인 서영숙 여사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