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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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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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시군 및 유관기관 등이 합동으로 도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취약시설 1458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실태를 개선했다.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평가에서 ▷안전점검의 실효성 강화 ▷자율안전점검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조치 ▷점검결과 공개 및 이력관리 등 평가기준 전 분야에서 중앙정부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타 시도에 없는 청소년안전지킴이단 운영 업무협약을 교육청 등 8개 기관과 체결해 재난 사전 예방에 노력하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재난에 대하여는 안전기동대 운영을 통해 수습하는 등 재난 예방과 복구단계에서 타 지역과 구분되는 특수시책을 시행함으로써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재난에 취약한 물류창고, 전통시장, 철거 공사 현장 등 안전사각지대와 지난해 경북에서 개최한 전국체전 경기장을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에 포함시키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노후 시설에 대하여는 정밀안전진단 사업비 6억 7100만원을 확보해 후속 조치도 빈틈없이 추진하는 등 안전 확보에 적극 노력했다.
한편, 행정부지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전 시군 영상회의를 통해 선제적인 국가안전대진단을 주문하는 등 간부공무원이 안전실태를 살피고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솔선수범 했다.
현장 점검에는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고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 가정용 및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 보급해 도민 스스로 안전 점검하는 안전문화 정착에도 노력하는 등 적극적인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으로 이번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시군의 안전점검 실행력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군 평가도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장관 개인 표창도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우리 도는 국가안전대진단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도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도정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난에 강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