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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김천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 대회’

이남주 기자 입력 2024.05.28 18:11 수정 2024.05.31 18:11

‘내 꿈을 펼쳐라’

제12회 ‘김천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 대회’가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내 장애인 단체장들과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시. 군 지부 관계자의 참석으로 열렸다.




지적장애인 스스로 자기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동성을 길러 사회 참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아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사)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천시지부가 주관하고 김천시청과 투마루가 후원했으며 경북보건대학교의 봉사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날 발달장애인 권리선언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스스로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사회·문화적 환경에 대한 실질적 참여 능력 향상 및 말하기를 통한 자기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임재춘 사회복지과장, 천미숙 김천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지년 경북보건대학교 보건복지과 교수의 심사로 진행된 이날 ‘김천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 대회에서의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24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최고상인 신체표현부문 최우수상 김천시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배영민, (언어)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송재훈(일반부) 씨, 율곡고등학교 신혜성(학생부) 학생이 수상했다. 자기표현상(언어) 은 김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예린(일반부) 씨, 김천여중 최하은(학생부), 자신감상(언어) 은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성채미(일반부) 씨, 김천여중 임혜선(학생부) 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에서는 강영한 외 8명이 받았다.




서포터즈상 장애인종합복지관 정지수(일반부) 씨, 율곡고등학교(학생부) 이현주 학생, 신체 부문은 장방식씨가 수상했다.


지적 장애인 권리선언문 제1조에는 ’지적장애인은 그의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절한 의학적 조치와 교육과 지도를 받을 권리를 가진다‘ 라고 명시 되어있다. 즉 지적장애인도 국민 의로서 일반 시민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자립과 자활일 것이다. 먼저 차별과 편견이 없는 복지가 그 시작이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이 자립과 자활에 대한 의지를 갖고 우뚝 설 수 있도록 주위의 관심과 협조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발달장애인들이 닫힌 문을 열고 열린 공간으로 나와서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김천시와 의회에서는 적극뒷받침이 돼야 할 것이다.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임재춘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해 이우청 도의원, 박대하 시의원은 위와 같은 말을 전하며 푸르른 5월을 맞아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될 것을 약속했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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