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지난 8월 3일부터 11일까지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에서 우승, 남자·여자단체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 선수는 삼성생명을 만나 1세트(17-21)를 내줬지만 2, 3(21-16, 21-17)세트를 내리 따내며 2-1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경기에서는 남자부가 4강까지 올랐으나, 요넥스를 만나 2-0으로 앞서나갔지만 내리 3세트를 내주며 2-3 역전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고, 여자부에서는 4강전에서 국가대표 안세영, 김가은이 있는 강팀 삼성생명을 만나 1-3 아쉬운 패배를 하며 3위에 머물렀다.
김충섭 시장은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김천시청 선수들이 거둔 성적은 매우 값진 결과이며, 다음 달에 있을 전국체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드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친 시청 배드민턴팀은 다음달 28일부터 울산에서 사전경기로 펼쳐지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하여 전국 최강임을 입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