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다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22일 유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감을 증진하기 위한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구미 금오랜드에 현장체험학습을 갔다.

ⓒ 김천신문

사전 활동으로 금오랜드의 놀이기구 동영상을 보며 지켜야 하는 약속과 어떤 놀이기구가 있는지 이야기를 나눈 유아들은 도착 후 내가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찾아 친구들과 함께 탑승했다. 놀이기구가 무섭다던 유아도 “친구랑 함께 타니까 용기가 났어요. 하나도 안 무섭고 재밌어서 다음에 또 타고 싶어요!” 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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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랜드 내 실내동물원에서는 사육사님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새, 토끼, 뱀 등 동물을 만져보기도 하고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였다. 궁금한 점을 질문하기도 하고 같이 사진을 찍으며 동물들과 교감을 하던 유아들의 입가엔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사계절 썰매장은 안전요원 선생님이 맞이해주셨다. 안전하게 타는 방법과 올라가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신 후 유아의 요구에 맞춰 세게, 천천히 돌리며 밀어주시고 내려올 때도 잡아주셔서 재미있고 안전하게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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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미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지친 유아들이 놀이기구와 사계절 썰매를 타고 동물과도 교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 또한 오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