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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열 경북농구협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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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경북농구협회 김동열 회장은 김천시와 경북 농구발전과 그 위상 강화에 헌신하고, 김천시가 전국체전 및 ·도민체전을 유치하는데 기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으며, 2009년 9월 김천시청 여자농구단 창단과 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한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시사투데이 주최·주관한 ‘2022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비선수 출신인 김 회장은 감독으로 ‘2015~19년 전국실업농구연맹전 5연패’ 등을 이끌었다. 김천시청팀은 ‘전국농구대회 43회 우승’과 ‘전국체전 금메달 11개’ 등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2년 7월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여자실업농구‘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김천시청 농구팀의 활약 이면에는 김동열이란 든든한 후원자가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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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체육회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하는 김동열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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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열 회장은 지역 농구사에 있어 하나의 큰 획을 그어온 지역 체육계의 산증인이자 역사 그 자체이다. 지난 1993년부터 ‘경북농구협회 부회장’으로 농구계와 인연을 맺은 김 회장은 사업보다‘ 농구발전에 더 매진했다. 그는 ‘한번 시작한 일은 끝을 볼 때까지 밀어붙이는 불굴의 정신’으로 오직 농구계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30여 년간 몰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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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열 회장과 김천시청 농구단의 지례 양파농가 자원봉사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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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천 사랑이 유별난 김 회장은 전국단위 각종 농구대회를 김천에 유치하는 이른바 스포츠마케팅에도 관심을 쏟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즉, 농구 훈련·경기·응원 등을 위해 외지에서 방문한 많은 사람이 김천에서 음식, 숙박, 교통, 관광 등을 해결하면서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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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김천소방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한 김동열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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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나눔 실천에도 적극적인 김동열 회장은, 2012년부터 지역사회에 장학금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2019년에 체육발전기금 3천만 원, 김천상무축구단 후원회 1천5백만원, 김천인재양성재단 2천만원을 각각 기부를 했다. 그리고 김천시청 농구선수들과 사랑의 연탄봉사와 농촌 일손돕기 등에도 앞장서서 정성을 쏟았다.
시사투데이 “2022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김 회장은 “우수한 선수들 덕분에 메달을 많이 땄고, 지도자로서 큰 영광을 안았다”라고 겸손해하며, “김충섭 시장님을 비롯해 여러분들이 여자농구단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지난 7월 대회의 우승을 이뤄낸 정귀분 감독과 선수들도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동열 회장은 “생활체육 농구 활성화가 국민 건강증진, 건전한 여가활용, 활기찬 사회 분위기 조성에 마중물이 되도록 협회와 개인 차원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