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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율곡초 3학년, 사제동행 역사 문화 탐방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11.16 14:37 수정 2022.11.16 02:37

우리가 미래의 주인공, 김천! 걸으면 보인다

율곡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지난 15일 3학년 학생(205명)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운 우리 지역 3학년 사회과 보조교재 ‘문화 예술의 고장 김천’에 실린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남산공원, 김산향교와 연화지, 직지사와 김천시립박물관’을 탐방했다.

ⓒ 김천신문

3학년 7개 학반 학생들은 함께 탐방하기에는 인원이 너무 많아서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김천초등, 남산공원에 들러 일본인이 설치한 일제 강점기 석등, 독립운동가 편강렬의사순국비, 여중룡순충비를 둘러보고 연화지, 김산향교를 거쳐 직지사, 시립박물관을 탐방하였다.

다른 한 팀은 연화지의 유래, 김산향교에서 하는 일과 선현들의 생활상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공부했으며, 나머지 한 팀은 시립박물관에서 김천의 역사와 유물, 옛 조상들의 생활상에 대하여 다양한 설명을 듣고 김천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사명대사공원의 평화의 탑과 직지문화공원 등도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 김천신문

김천 일대의 다양한 곳을 둘러본 힉생들은 “우리 고장의 역사 유적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교장 선생님께서 문화해설을 직접 해 주시니 더 쉽게 알 수 있었고, 우리 교장 선생님이 최고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우리 고장의 문화 유적을 둘러본 후, 교사들은 김천에서 생활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 유산들이 김천에 산재해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고 말하며, 오늘 같은 문화탐방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어 학생들에게 김천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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