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는 지난 1월 2일 6학년 졸업생 108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졸업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는 교실에서의 작은 졸업식 형태로 실시되었으나, 이날 졸업식은 학부모님을 초청하여 본교 강당에서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졸업식이 되었다.
졸업식은 사전 축하공연으로 시작하여, 학교장이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의미를 담아 졸업장을 전달하였다. 이후 5학년들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졸업생이 직접 만든 영상으로 6학년 한해를 돌아보며 졸업식을 마무리했다.
졸업식을 마치고 졸업생과 학부모는 담임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복도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6학년 최유진 학생은 “6학년은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뜻깊은 한해였다. 학교를 떠난다니 실감이 안 난다. 내일 다시 학교에 오고 싶다.”라며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을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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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부곡초등학교 한화균 교장은 이날 축사에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그 역할을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졸업생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꺾이지 않는 결연한 의지를 지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