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음악 행사

경북보건대, 2022학년도 `제64회 학위수여식` 개최

전영수 기자 입력 2023.02.10 07:37 수정 2023.02.11 07:37

서설(瑞雪) 덮인 캠퍼스엔 그리움과 행복한 충만감이 가득했다.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대학’ 경북보건대학교가 10일 오전 11시, 삼락동 소재 경북보건대학교 목인관 시청각실에서 '제6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은 모두 329명(전문학사 102명·학사 227명)으로, 이날 학위수여식은 간소화해 이은직 총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및 학과장 외 학과별 포상대상자와 행사 진행 담당자 그리고 축하 가족들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329명의 졸업생 중, 철도경영학과 황승환 학생이 재단 이사장상을 받았고, 간호학과 한나래, 뷰티디자인과 이예진, 자동차학과 황우진, 보건복지과 우용갑, 철도경영과 박병찬, 작업치료과 박서영 학생 등이 총장상, 간호학과 유수지 학생이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작업치료과 장민석 경북 도지사상, 간호학과 김소영 김천시장상, 뷰티디자인과 이지향 시의회 의장상, 자동차학과 한장환 경찰서장상, 보건복지과 원대희, 철도경영과 김태상 상공회의소회장상, 간호학과 임기환 김천의료원장상을 받는 등 총 18명이 기관단체장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유수지 외 10명이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받았다.



행사장인 목인관 주변과 그들의 갖가지 사연과 추억이 담겨있는 캠퍼스 곳곳에서는 축하의 꽃다발을 주고받으며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 축하객으로 참석한 가족 친지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코로나19로 보기 힘들었던 예전의 졸업식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게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는 없었지만, 대면과 비대면 강의를 통해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배웠고 교수님들의 열정 어린 가르침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학과에서 지원해준 맞춤형 프로그램도 유익하고 좋았다"라며 졸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은 회고사에서 “간호 보건의 외길을 걸어온 67년을 자양분으로, 앞으로는 젊은 미래 양성 100년의 새로운 길을 지향하는 경북보건대는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고, 여기 있는 졸업생 여러분들이 그 결실이고 자랑이자 자부심이다. 경북보건대는 졸업생 여러분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둥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졸업생 여러분들의 소망과 꿈들을 마음껏 펼쳐 자신만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계속 정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hoto taking by 이남주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