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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전문 튜닝(Tuning)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김천!!!

전영수 기자 입력 2023.03.23 17:21 수정 2023.03.23 05:21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2024년부터 본격적 가동

지난 20일, 김충섭 시장은 김천 미래먹거리 전략산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튜닝 관련 사업에 대한 일제 현장점검을 했다.



2023년 말, 준공을 앞둔 ‘튜닝카 성능 안전시험센터’ 주변에는 튜닝 전문기업체들이 입주할 ‘자동차 서비스복합단지’가 한창 조성 중이고, 그리고 주행 테스트를 위한 ‘자동차 주행시험장’과 입주기업을 지원할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도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는 현재 급증하는 튜닝 시장의 규모에 발맞추어 김천시가 일찍부터 준비해왔으며, 튜닝검사, 평가, 인증, 생산, 구매, 장착, 체험 등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전국 튜닝업체들로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공사는 성능 확인 시험동, 충격 시험동, 광학 시험동, 본관 신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4년 1월 이후 김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미래형 자동차를 위한 각종 시험연구동을 추가 구축해 김천시를 튜닝산업 분야의 허브로 집중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게다가 김천일반산업단지에는 약 20여개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추가로 약 50개 기업체도 산단 입주 의향을 밝혀와 향후 김천시가 자동차 튜닝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튜닝시스템이 수도권에 편중되어 자동차 튜닝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던 지방 실수요자들이 접근성이 뛰어난 김천시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천시의 관련 신사업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고유사업의 연계 개발로 김천시가 지방균형발전의 핵심 성장축으로 입지를 굳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산업계, 학계, 연구소와 클러스터를 구축해 튜닝관련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인재를 포함한 전문 인력 양성계획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튜닝 관련 기업체 및 관련 종사자의 자연스런 유입 증가도 기대되어 유례없는 지역경제 활성화 붐이 예상된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정상 운영에 요구되는 시험·인증 전문 인력확보를 위해 정부와 충분히 협의할 계획이며, 김천시도 전문 인력확보 문제에 힘을 기울여 정상적인 센터 운영으로 입주기업들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장 행정지도 및 점검을 통해 그간의 진행 성과를 목도(目睹)한 김충섭 시장은 “내년부터 운영되는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를 시작으로, 김천시가 자동차 튜닝산업의 중심지가 되리라고 확신한다. 진행 과정이 순조롭도록 도움을 준 교통안전공단과 입주기업, 그리고 변함없이 성원해주는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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