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움이 온 천지에 흩날리고 있는 4월1일 구성면에서는 ‘제1회 구성면민의날’을 맞이해 면민 모두의 행복을 나누는 화합의 대축제 행사가 폐교가 된 구성 중학교 운동장에서 임성일 MC의 사회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가 시작되기 전 농악단 공연과 구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악기연주가 이어졌고 이어서 구성초 졸업생 이지응 서김천현대서비스 대표의 후배들을 위한 100만 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구성 양각 출신인 김종수 재부김천향우회장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충섭 시장을 비롯,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시의회 의장, 최병근 도의원, 이상욱, 김세호 시의원, 최한동 체육회장, 오세윤 조합장, 김종수 이강공사 대표 이재응 노인대학 학장 과 면민들을 포함해 많은 인파가 몰려 이날 행사가 뜨거운 열기속에 열렸다.
김충섭 시장은 인사말에서 “벚꽃이 만개한 화사한 4월 시작 날인 1일에 ‘제1회 구성면민의날’ 행사를 축하한다. 코로나로 인한 답답했던 마음들이 오늘 이 행사로 봄 바람과 함께 멀리 날려가서 구성 면민들이 건강해지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구성이 고향인 송언석 국회의원은 “구성면 곳곳이 추억의 시간들로 가득 차 있다. 어린 시절들을 함께 보낸 친구들부터 선, 후배들과 함께 자라난 이곳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구성의 인심은 변하지 않았다”며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추억을 더듬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명기 시의회 의장의 인사말과 최병근 도의원, 이상욱, 김세호 시의원의 인사말에서도 오늘은 구성 면민들의 행복한 날이며 즐거운 시간들이 되어 면민들의 화합이 되는 축제의 하루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박동수 구성면 노인회장의 환영 인사 및 구성 면민의 날 선포식이 이어졌다. 충절과 예절의 고장 이기도한 구성면의 유래를 전하며 구성면의 첫 글자인 거북 구(龜)자는 감천의 속성을 드러내는 가장 상징적인 글자로 구성지역의 근간을 뜻하며 오늘 구성면의 명칭이 만들어진 1934년 4월 1일을 기리는 의미를 가지고 이날을 면민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선포 한다고 했다. 면민의 날을 제정한 이유는 이날 하루 면민 모두가 동참하여 주민 상호간 결속을 다지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의 화합과 마을 상호간 유대를 강화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꽃들의 화사함이 축제를 축하라도 하듯 이날 행사는 구성 면민들에게는 많은 의미를 주게 된 것 같아 보였다. 이젠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면민들의 가슴에 가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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