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김천불교사암연합회 직지사복지재단에서는 지난 9일 직지사 산문 앞 주차장에서 제11회 자비 나눔 한마당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직지사복지재단 이사장 신산 법성 스님, 웅산 법성 스님등 제8교구 승려복지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장명 주지스님을 비롯한 적인 김천시사암연합회장, 소속 스님 및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강병직 제8교구 직지사 신도회장 을 비롯 신도 등이 참석하였으며,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시의장,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 및 시의원과 공현주 김천시교육장 등이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휴일 시간을 함께했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오전 10시부터 직지사 산문 앞에 설치된 부스에서 국밥, 우동, 순대, 오뎅,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와 추억의 떡메치기, 달고나 등이 가장 눈깅을 끌기도 했다.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불기 2567년 제11회 자비 나눔 한마당 바자회 개회식과 장기자랑 등의 순이 이어졌다.
신산 법성 스님은 “이토록 화창한 봄날 제11회 자비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오신 모든분들이 아름답다. 오늘 차별 없는 베품으로 이타행을 실천하신 모든 이들의 깊은 자비심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회향될 것이다. 앞으로도 더욱 화합하고 상생하여 김천지역 불교사회 복지를 위해 애쓰겠다.”고 전했다.
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은 “행복에는 두 가지가 있으며, 하나는 ‘나’에게서 찾는 행복입니다. 이 행복은 깨달음과 열반과 해탈의 기쁨이니, 이것을 얻으려면 모쪼록 조용히 침묵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선정과 지혜를 닦아야 할 것 이며, 또 하나는 ‘너’에게서 얻는 행복입니다. 이 행복을 얻고자 한다면 내가 먼저 ‘남’에게 베풀어야 합니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김충섭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시의회의장도 축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행사들이 취소가되어 시민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힘들게 생활을 해왔으나 모든게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 일상이 반갑고 즐거운 날들이 되고 있다. 이젠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가 새로운 김천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 김천 발전에 이바지 할 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