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과 군산시 옥구읍은 양 시에 근무하는 직원 30여 명(각 15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도 자매결연을 한 이후 활발한 교류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두 도시의 유일한 읍인 아포읍과 옥구읍은 직원들과 도시 간 상생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150만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양 부서 간 교류와 협력 관계를 증진하며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김현인 아포읍장은 “김천시와 군산시는 자매도시 중 가장 활발하게 교류 협력하고 있는 동반자 관계로 수십 년 동안 함께한 인연이다.”라며 “이번 상호 기부가 양 도시의 직원과 시민에게도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의 지자체를 제외한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 한도 내로 기부하면 기부금의 30%를 기부 지역에서 등록한 답례품 목록 중 직접 선택하여 받아보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