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건립한 김천시노인건강문화센터를 4월 25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노인건강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정부 공모사업인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 실시설계 후 2021년 공사에 착공하여 2022년 11월 준공했으며 이용 어르신의 편의를 위해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친 후 지난 3월 말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김천시노인건강문화센터는 총사업비 70억 원의 예산(부지비 제외)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997㎡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건강증진실(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당구장, 인지능력향상실, 바둑실, 장기실, 서예실, 컴퓨터실, 정보화 교육실, 미술공예실, 평생학습실 및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대강당, 소강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 어르신의 편의를 위해 북카페도 운영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002년 4월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이래 21년이 지났다.”며 “이번 김천시노인건강문화센터 개관으로 우리시는 도내 최대 규모의 노인복지관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의 새 지평을 열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김천시노인복지관은 노인건강문화센터 개관과 함께 노인복지관 통합운영시스템을 도입하여 노년 사회화 프로그램 수강 신청부터 대상자 선발, 출결 관리를 전산화했으며 경로식당, 당구장, 탁구장 등 대기인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인바디, 낙상 위험인자 평가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능력을 정확히 평가한 후 맞춤 운동 처방을 하는 체제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