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23년도 세 번째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지난 5월 11일(목) 어모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주민들의 복지와 행정 편의를 위해 시행되었으며 김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단체와 김천시 열린민원과 등의 부서와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130여 명의 자원봉사자, 공공기관 직원, 공무원이 참여하여 주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생활 상담, 의료분야 서비스, 주민 여가 프로그램, 찾아가는 민원처리반, 생활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장민원실은 시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하는 행사라는 점이 의미가 깊다.
참여 기관은 김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 지회, 김천의료원,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 전기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다.
현장민원실에서는 무료법률상담, 안경 수리,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전기안전점검, 천연 염색, 장수사진, 가훈 써주기, 예쁜 손글씨 등과 한궁, 혈압·혈당 측정 등의 의료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법률상담을 시행한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생활법률 상식 책자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여 생활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알려주고자 했다.
또한 김천시 체육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운동처방사들이 개인별 체력측정을 하여 알맞은 운동을 추천해 주어 노년의 어르신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매회 빠짐없이 현장민원실에 참여하는 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은 어모면의 14가구를 방문하여 전기 점검, 전등 교체 등을 시행했으며,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지원팀 직원들은 농기계 수리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장수사진을 찍기 위해 어머니를 모시고 온 딸은 “이렇게 좋은 기회에 어머니에게 꼭 필요한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어모면 현장민원실에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많이 분이 참여하여 주시고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오는 6월 8일에 시행하는 남면에도 보다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하여 주민들을 찾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