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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행사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성화, 김천에서 채화…

최병연 기자 입력 2025.05.21 14:17 수정 2025.05.21 14:17

희망의 불꽃 밝혀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가 5월 21일 오전 9시, 김천 직지사 옆 사명대사공원에서 채화되며 대회의 서막을 화려하게 알렸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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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화식은 청명한 봄 하늘 아래 경건하고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모태화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과 김천시체육회 임원진, 장애인 단체 관계자, 시민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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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화는 사명대사의 호국정신과 김천의 전통을 상징하는 사명대사공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성화는 장애를 넘어선 화합과 도전,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상징하는 불꽃으로서 앞으로 이어질 대회의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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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시장은 환영사에서 “김천에서 다시 한 번 경북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채화된 성화가 김천뿐 아니라 도내 전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불꽃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진정한 스포츠의 감동을 나누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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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는 이날 채화를 시작으로 김천 시내 주요 지역을 돌며 릴레이 봉송에 나선다. 시민들은 길을 따라 성화 주자들을 응원하고 환호하며 대회의 분위기를 함께 고조시킬 예정이다. 성화는 오는 5월 2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대회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점화식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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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 모인 3,000여 명의 선수단이 16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이번 대회는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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