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효동 어린이집은 지난 20일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하지 못했던 가족운동회 ‘효동 가족어울림한마당’을 봉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운동회에는 가족의 사랑을 전하는 운동회로 효동 어린이집 가족 250여명과 교직원 40명, 김천대학교 자원봉사자 20명 등 320여명이 참가하여 2시간동안 전체 참가자입장식, 대표 가족의 선수선서, 준비체조로 개회식을 시작 다양한 게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100년이 넘은 봉계초등학교 운동장의 시원한 큰 나무 그늘에서 가족소풍을 온 기분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들의 어린 시절 추억도 느끼고, 운동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가족들이 이날만큼은 모두 한 마음 되어 금방 자라버릴 아이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 전체게임과 원생 게임, 형제 게임, 할아버지 할머니 게임, 부부게임, 교사게임, 가족게임 등 참가자 형태에 따른 다양한 게임을 진행 하였으며, 11명이 참가한 가족이 최다참가가족 선물을 받았다.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시합을 주제로 한 동극과 효동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깜짝 플래시몹 인 붐바스틱 공연을 통해 중간 중간 즐거움을 주었다.
청팀과 백팀으로 운동회를 시작 하였으나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완주 할 수 있게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며 서로 팀 구분 없이 한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운동회를 마쳤다.
배영희 효동 어린이집 원장은 “ 푸른 5월에 하늘과 바람과 아름드리 플라타너스 나무 그늘에서 맘껏 뛰어놀았던 오늘을 기억하며 우리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란다”라고 운동회를 마치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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