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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케이씨씨 증설 투자 관련 MOU 체결

이남주 기자 입력 2023.05.23 17:27 수정 2023.05.23 17:27

1,100억 원대 대규모 투자 유치, 140명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


23일 오후 3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충섭 시장, ㈜케이씨씨 김홍겸 김천공장장(상무), 안용우 상공회의소 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씨씨 김천공장 증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김천 산단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케이씨씨가 여유 부지 내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약 14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증설 사업장은 약 3,600평 규모의 그라스울 2호기 생산 공장으로 2023년 하반기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그라스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일반 시민들은 그라스울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다. KCC에서 9월부터 생산되는 그라스울은 고온에서 용융된 유리원료를 고속회전력을 이용 섬유화한 제품으로 단열, 불연성 및 흡음 성능이 뛰어나, 건축용 및 샌드위치 패널 심재로 널리 사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기존 샌드위치 패널은 단열용 심재와 양쪽으로 0.4mm~0.5mm 강판으로 이루어진 복합패널로서, 1980년대 국내에 도입되어 주로 건축용/산업용 벽판 지붕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축 자재로서 그동안 대형 화재에 취약점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 왔다.


한편, ㈜케이씨씨는 건축 내외장재, 창호재, 도료, 첨단소재에 이르기까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체로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 아래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경영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ESG 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세계 일류상품에 1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첨단소재산업의 선두기업이다.


㈜케이씨씨 김천공장은 2011년 김천 1 일반산업단지에서 가장 넓은 7만 1천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분양받아 대규모 투자를 하여 김천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으로 이번 증설 투자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 우리 지역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씨씨 김홍겸 김천공장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건축법 개정에 맞게 화재 안전성이 뛰어난 그라스울을 생산하여 건축용 보온 단열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하는 상생과 나눔의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케이씨씨에 감사드리고,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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