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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정치

폭주하는 167석 민주당의 ‘방탄 열차’

이남주 기자 입력 2023.06.12 17:56 수정 2023.06.12 05:56

결국 국민적 분노에 탈선하여 폐차될 것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부결되었다.


167석이라는 거대 ‘민주당 방탄열차’가 이재명 당대표와 노웅래 의원에 이어 또 다시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폭주한 것이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은 이정근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의 통화녹음을 통해 세상에 드러난 만큼,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의 범죄 사실은‘생중계 수준’으로 확보되어 있다고 한다.

ⓒ 김천신문

그럼에도 민주당은 이러한 범죄 증거들과 엄중한 국민의 뜻은 외면한 채, 자신들의 당리당략만을 위해 오늘도 미친듯이 내달린 것이다.

더욱 기가 차는 것은 표결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 약 20여명이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돈 받은 사람이 돈 준 사람’에 대한 체포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은, 국민들 보시기에 어불성설이며 한 편의 촌극이다.

민주당이 이처럼 국민의 뜻을 외면한 채 방탄 열차를 매달고 폭주 기관차처럼 계속 달린다면, 결국 국민적 분노에 의해 탈선하여 폐차될 것임을 조속히 깨닫길 바란다.

아울러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일들을 모두 중단하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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