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U-City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각 시·군에 산업 및 인프라를 갖춘 일종의 '미니 신도시'를 만드는 정책이다. 청년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청년 정주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하며, 경북 U-City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22개 시군마다 각각 특화산업을 설정하고 대학을 연결해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청년들에게는 계약학과를 제공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다. 취업 후에는 대졸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며 결혼과 주거까지 패키지로 지원해 ‘지방정주시대 모델’을 완성한다.
현재 구미(반도체), 포항(이차전지), 의성(세포배양), 봉화(바이오메디), 청송(항노화), 영양(식품가공), 울릉(글로벌협력) 등에서 협약이 이루어져 있으며, 경상북도는 김천시의 스마트 물류 분야를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U-City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김천 U-City 추진에 앞서 경북보건대학교가 주축이 되어 김천의 스마트 물류기업들과 지역인재 양성을 협약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뉴통(주) 김석운 대표, T.O.L(주) 이장열 대표, I-LOGISKOREA(주) 홍성열 대표, ㈜BIZWIN SOULTION 김병기 대표, 리우교역 이혁기 본부장 등이 참여하였고, 경북보건대학교에서는 이은직 총장, 채승용 산학협력단장, 배대성 학사운영처장, 스마트물류과 김시영 교수 등 협약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스마트 물류기업들과 경북보건대는 김천시 U-City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준비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물류 및 항공물류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학생 취업과 현장 실습 지원 및 취업연계형 프로그램 △공동 연구 기반 조성 △스마트물류 및 항공물류 운영 컨설팅 서비스 사업 지원 △기업·대학·특성화 고교 연계형 취업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미래 물류/유통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물류/유통 전문가 양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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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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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 U-City 추진에 앞서 김천의 대표 스마트 물류 기업들은 청년 물류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참여기업들은 선발된 청년 인재들이 다양한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특강, 세미나, 현장실습 등 물류 관련 교육과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스마트물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 청년 인턴십 등 다양한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 기업들과 함께 김천 U-City 추진을 위한 산학관 협력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고등직업교육 거점 대학으로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 및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보건대학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퍼슨헬스 케어, 한국창업지도자협회, 리턴박스, 모토벨로, 에코브, 피엘지, 청우물류, 뉴통 주식회사(KC네트웍스), T.O.L(주), I-LOGISKOREA(주), ㈜BIZWIN SOULTION, 리우교역 등 다양한 기관들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물류 전문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 등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경북 최초의 간호 고등교육기관인 경북보건대학교는 2022년 교육부로부터 3년간 45억 원을 지원받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선정되어 김천시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의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명문 보건 인재 양성대학인 경북보건대학교는 대구·경북 최대수준인 20명의 학생이 교직 이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