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휴가철과 함께 율곡동 안산공원에서는 제21회 김천 국제 가족연극제가 ‘연극, 마카, 잇다, 있다,’ 모두라는 의미의 경상도 방언의 슬로건 으로 지난 28일 저녘 7시부터 8월 4일까지 8일간의 경연이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충섭 시장을 비롯해 박선하,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 임동규, 김세호, 박근혜 시의원, 최한동 체육회장, 공현주 교육장, 최복동 예총회장, 노하룡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장, 이승익 영남일보사장, 고인범(배우) 제21회 김천 국제 가족연극제 홍보대사와 기관단체장, 시민들이 가족, 친지들과 무더운 여름밤을 함께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풍악광대놀이 예술단들의 ‘판놀음’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초청 베트남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 주었다.
김충섭 시장은 축사에서 “김천을 대표하는 가족 축제 ‘제21회 김천 국제 가족연극제’ 의 개최를 축하드리며 시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에서 김천을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무더위 에 자리하신 분들을 위해 인사말을 짧게 갈음한다고 전했다.
박선하,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 공현주 교육장 등은 무대 위에서 함께 “제21회 김천 국제 가족연극제를 통해 김천시 가족연극제가 해를 바뀔 때마다 더욱 발전과 성장을 하여 전국적인 대표 연극제가 되어 김천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 할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며 “본격덕으로 시작된 무더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제21회 김천 국제 가족연극제’는 시민화합, 희망을 위한 교량의 엿할, 다양한 문화 체험 거리가 마련된 진정한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김천시의 강 그리고 인간이 하나 된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또한 사람과 사람이 자연과 어우러져 마치 한가족이 되어 있는 듯한 모습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즉 ‘제21회 김천 국제 가족연극제’를 계기로 하여 이 땅의 모든 연극인이 김천의 아름다운 자연 안에서 한 식구처럼 어우러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행사가 끝나고 이날 첫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김천, 빛나리 노인정’이 만들어낸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시민연극단이 선보이는 가슴 뭉클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배우들의 익살맞은 연기로 시작되어 시민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8일간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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