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무사히 지나가는듯 보였다. 그러나 10일 혁신도시 입구 독도횟집 주변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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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구 부시장이 현장에도착해서 상황 설명을 직접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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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입은 농장 박모씨가 전하는 현장 상황은 10일 오전 10시경부터 농장 쪽에서 하천 방향으로 물이 배수가 되어야 하는데 역류로 인해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현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역류가 되는 과정에서 현장 포크레인이 하천물이 배수관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 포크레인으로 막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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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로 인해 침수된 차량의 지붕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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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장 소장은 하천물이 역류가 되어 배수관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됨을 인지하고 포크레인으로 하천물이 농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하천보다 높게 제방을 쌓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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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표시가 배수관이 묻힌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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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홍성구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와 소방대원들과 피해를 입은 농가 주민들이 함께 단합해 배수 복구 작업을 도왔다.
홍성구 부시장은 “태풍 카눈으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걱정으로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율곡동의 하천 역류 상황을 보고받자마자 급히 오게 되었는데 현장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으며, 소방관들과 피해 농가 주민들이 힘을 합쳐 복구 작업에 함께 하게 되었다.” 고전했다.
소방서에서는 사고 소식과 함께 소방차 4대와 소방인력 15명을 긴급 투입, 배수와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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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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