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가고 있다. 김천시에서도 많은 양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관계자들을 긴장시키며 공무원, 소방대원, 경찰, 읍, 면 동 이, 통장 등 많은 분들의 신속한 대처로 인해 김천 지역은 태풍 카눈의 큰 피해 없이 출입 통제가 해제되며 무사히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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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례천 다리가 아슬아슬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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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난 밤을 새운 시민들은 한결같이 비 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라며 뜬눈으로 지새우신 분들이 많았다. 한 시민은 “한신아파트 방향을 다녀왔다.” 면서 “감천 수위가 높아지는 걸 보며 답답한 마음에 한숨이 절로 나왔는데 관계자와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지나가게 되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했다.
본지에서는 태풍 카눈으로 인해 발생할 상황을 지켜보며 김천시 곳곳을 다녀왔다. 부항댐 관계자는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질 것을 대비 지난 9일 오후 4시부터 초당 60톤을 방류, 10일 오후 14시20분 기준으로 초당 85톤을 방류하였으며 11일 오전까지는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례면 지례천은 다리가 곧 범람할 정도의 하천 수위가 올라가 있었으며 지례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비상사태로 다리 입구를 출입 통제하여 만일에 있을 사고에 대비 촉각을 세우며 비상 대기중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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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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