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특정 지역을 넘어 중차대한 국가적 위기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정책 중 사회서비스는 핵심 사회보장 제도이며, 사회서비스의 대상은 단순히 취약계층을 넘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노인, 장애인 및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돌봄 영역의 사회서비스의 수요와 중요성은 점차 증가 및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기에 관련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
김천대학교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건강재활서비스학과를 신설하여 2024학년 1학기 신입생 25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과로서 성인학습자의 원활한 학사지원을 위한 장학지원, 주말 집중 이수과정, 온라인 강좌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김천지역 내 평생학습체제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건강재활서비스학과에서는 보건복지부 발달재활서비스 심리운동영역 제공인력, 노인스포츠지도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및 돌봄영역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 창업 중심의 맞춤 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의 다양한 사회서비스 유관기관과 협약, 전문 교수진 초빙 등을 통해 양질의 사회서비스 영역의 취업과 창업을 선도하는 학과로 발전할 것이다.
홍상민 주임교수는 “이번 학과 신설로 장애인, 노인, 질환자 등 지역사회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 및 돌봄 등의 사회서비스 인력 부재를 해소할 수 있으며, 30세 이상 성인학습자 중심의 학사지원을 통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기반 현장 실무형 사회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