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3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및 김천시 사회조사’는 시민수요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시민의 삶의 질과 사회변화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통계조사로서, 1997년도 첫 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27회째를 맞고 있다.
조사 대상은 관내 거주하고 있는 가구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32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며, 조사항목은 주관적 행복, 가구와 가족, 주거와 교통, 교육, 노동, 환경, 사회통합 등 11개 부문 공통 항목 40개와 김천시 특성 항목 7개로 총 47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시에서는 통계조사 유경험자 위주로 조사요원을 선발하고, 조사 지침 사전 교육 시행 등 정확한 현장 조사 수행을 위한 준비 작업을 이미 마쳤으며, 선발된 조사요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 시행하여 응답자 편의에 맞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터넷 조사는 이달 24일부터 9월 1일까지 경상북도 사회조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신기 정보기획과장은 “사회조사는 시민 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파악하여 지역개발과 복지시책 추진 등 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조사이니만큼 조사 대상 가구들의 적극적 협조가 꼭 필요하다.”라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하시고 성실한 응답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경상북도 및 김천시 사회조사’ 결과는 2024년 10월 중 최종 확정, 공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