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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새마을남녀지도자, 증산면 태풍 카눈 피해 주민 성금 전달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9.07 14:41 수정 2023.09.07 14:41

새마을은 태풍 피해 주민을 잊지 않았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일 증산면에서 태풍‘카눈’ 피해 주민에게 성금 22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8월 10일 태풍‘카눈’의 북상으로 인해 증산면 황점리에서는 산사태가 발생, 주택 1동이 전파, 2동이 반파되는 피해가 발생하자, 이 소식을 접한 새마을남녀지도자 60여 명이 8월 14일 현장으로 달려가 주택파손 잔해를 치우고 토사 제거, 폐기물 정리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보탠 바 있다.

이번 성금은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다시 피해 현장을 찾은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피해 주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기원하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주택이 전파된 피해 주민은 “예기치 못한 태풍과 산사태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이 사라져 막막했는데 마치 내 일처럼 달려와 복구 작업도 해주시더니, 또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정말 큰 힘이 된다.”라고 인사했다.

임상훈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함께 하는 마음이 모이면 못할 것이 없는 것 같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자 한달음에 달려 온 우리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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