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부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하였다. 평소에도 양성평등한 학교라고 자부하고 있지만, 이번 주간을 통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행사를 하면서 다시 한번 학생, 교직원, 그리고 학교문화가 양성평등한 지 되돌아보기 위해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양성평등교육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성고정관렴을 가지고 있진 않은지 또한 자신들의 가정은 양성평등한 가정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TV, 영화, 웹툰 등 문화콘텐츠 속에서도 성차별적인 장면을 찾아보고 양성평등하게 바꾸어보는 활동을 하면서 좀 더 양성평등한 시선을 갖게 되었다.
특히 이번 주간 행사로 ‘요일별 알록달록 지정색 입고오기’와 ‘[ ]에는 성별은 없어’ 행사는 학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는데 김천동부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집안일(명절 음식 준비), 직업, 꿈, 패션뿐만 아니라 놀이, 성격, 양심, 취미, 자유, 예절, 존중에도 성별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여 높은 성인지감수성을 가진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서로를 존중하는 생각이 모여 양성평등을 실천하게 되고, 작은 실천이 모여 문화가 되듯이 김천동부초등학교 학생들의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이 양성평등한 미래로 꽃 피어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