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면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금곡1리 마을회관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감문면 금곡1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현판식을 통해 마을 주민들은 앞으로도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윤군호 마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 활동 덕분에 녹색마을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현판식을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김중곤 감문면장은 “매년 관행적으로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이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만큼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불법 소각근절에 더 많은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