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경제관광국장 주재로 관내 제조업체 구인난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2023 기업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20개 기업체 대표와 인사담당자가 참석했으며 김천시 일자리경제과, 투자유치과, 교통행정과와 취업 관계기관인 김천고용복지센터, 김천상공회의소, 김천시 취업 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김천시가 지역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안내를 시작으로 시의 일자리 및 기업 관련 지원 사업 소개했다. 구인 관련 동향과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등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논의함과 동시에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임원들은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지원 확대 및 각종 문화체육시설의 확충,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복지 지원 확대, 산업단지 내 버스 노선 확대 운영 등을 적극 건의했다.
이상동 경제관광국장은 “지역 사회의 주체들이 함께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한다면 기업의 활력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시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오는 10월 26일 ‘2023년 김천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여 구직자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