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은 지난 21일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에 선정된 송천4리에서 현판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마을 이장과 주민 모두가 △ 논·밭두렁 소각 안 하기 △ 농업부산물, 기타 생활 쓰레기 소각 안 하기 △ 공동 소각 안 하기 등의 서약 실천을 통해 농촌지역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을 예방하고자 하는 산림청의 역점사업이다.
올해 34개의 마을 모두가 캠페인에 참여한 아포읍에서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그중 송천4리에서는 서약 위반 하나 없이 산불 예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기에 산림청으로부터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백성기 송천4리 이장은 “올봄 고온과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의 우려가 커 마을 주민들이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김현인 아포읍장은 “농촌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 근절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걸맞게 주민들과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