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가을 저녁, 유난히도 설레는 추석입니다.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긴 만큼 한결 수월한 귀향길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모처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예로부터 우리는 농경민족으로써 수확의 계절을 맞아 풍년을 축하하고 다음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서로 음식을 교환하고 인심을 나누며 함께 정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며 반달 모양의 송편을 빚어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달이 차오르듯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소중한 뜻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김천대학교는 교직원들의 사랑과 헌신을 모아 훌륭한 졸업생이라는 희망을 배출해 내며 김천의 든든한 밑 거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Back to BASICs” 기본으로 돌아가서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휴먼중심 교육혁신대학으로 「師弟同幸의 김천대학」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교육 중심도시라는 옛 명성에 걸맞게 김천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지역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의 발전을 위해 앞서 뛰겠습니다.
한가위를 맞아 김천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함께 응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오곡이 익어가고 높아진 가을 하늘에 둥근 한가위 달이 가득하듯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천대학교 총장 윤옥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