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청소년의 자원봉사 참여문화확산과 즐거운 자원봉사활동 발굴을 위해 ‘청소년 볼런투어’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14일 문성중학교 환경동아리 20여명은 순천만습지를 찾아 순천만 보존현장을 보면서 잘 보존된 자연에서 탄소중립실천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날 볼런투어에 앞서 김천소방서 소속 소방장으로부터 사람이 많이 밀집되어 있을 때를 대비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투어가 시작되었다.
문성중학교 이모 학생은 “습지가 이렇게 아름답고 유익한 곳인지 몰랐었는데 우리가 자연을 사랑하는 만큼 자연도 우리에게 되돌려주는 혜택의 고마움을 알게 되었다.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모험과 같은 이번 봉사여행이 참 좋았다. 돌아가면 우리 김천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행복한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지금부터 우리가 자연을 소중히 가꾸어 가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하루 동안 다녀오기 먼 거리였지만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친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자원봉사 참여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볼런투어란,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의 합성어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봉사경험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의미 있고 새로운 봉사여행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