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시립 율곡도서관에서는 지난 14일(토) 열린 ‘제14회 경상북도 장애인 부모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송언석 국회의원, 임재춘 김천시청 사회복지과장, 문태경 경상북도 복지건강국 장애인과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내빈 및 수상자, 대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경상북도 장애인 부모대회는 장애인의 역량을 키우고 장애인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과 가족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
윤안숙 김천시지부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각 지부기 입장, 유공자 표창 수여 등 1부 행사 후 2부에서는 국악아카 펠라 토리스의 음악회로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다.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는 장애인 부모교육,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등 장애인 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 모니터링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송언석 국회의원은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의 애달픈 심정을 이해하시며 가족들에게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하였다.
한편 김천시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과 장애인·비장애인의 극심한 시설이용 편차 해소, 장애인식 개선 등을 위해 장애인회관과 반다비 어울림센터(장애인형 체육관) 건립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