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부항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은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밑반찬 나눔은 거동이 불편하여 스스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과 균형적인 영양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명은 바쁜 영농철에도 한자리에 모여 육개장, 잡채 등 밑반찬 6종을 만들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및 홀몸 어르신 51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 담아 정성스레 전달했다.
김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한 끼라도 건강한 식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라며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의체 사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세환 부항 부면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회원님께서 나눠주신 이웃사랑 실천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김천 부항댐지사 주변 지역 주민 공모사업으로 “러브하우스 사업”이 선정되어 관내 취약계층 9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으며, 12월에는 김장 김치 나눔 봉사를 준비하는 등 부항면 관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