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필리핀 보홀 블루스타 다이버리조트에서 2회차에 걸쳐 ‘스쿠버다이빙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고 3일 밝혔다.
1차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12명, 2차 25일부터 29일까지 13명으로 구성된 총 25명의 이번 교육과정 참가자들은 필리핀 보홀섬의 돌호, 나팔링 및 발리카삭 다이빙 포인터에서 열린 스쿠버 다이빙 교육을 통하여 해양생태계를 체험 하였고 필리핀 보홀섬의 로복강 투어, 집라인, 안경원숭이 공원, 초코릿 힐 관람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천대학교 김두학 스쿠버다이빙 강사가 총괄 진행하였으며, 3명의 한국인 강사와 현지인 다이버 마스터가 투입되어 총 5명의 강사진이 교육생 개인별 다이빙 능력을 파악하고 능력에 맞춘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 개개인의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과정 중 다이빙 중ㆍ상급자는 나이트 다이빙을 통하여 야간의 해양생태계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며, 다이빙 초급자들에게는 오픈워터 스쿠버다이버 자격증(c-Card)이 발급되었다.
김천대 평생교육원 고윤희 원장은 “스쿠버 다이빙에 필요한 기술과 안전, 위험 관리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스쿠버다이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한편, 평생교육원에서는 스쿠버다이빙 교육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최근 대구한국일보와 함께 독도 바다 수중영상 촬영을 하였으며, 향후 물속 환경정화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스쿠버다이빙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