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는 의료기관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한방 진료를 받기 힘든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자 시행한 ‘찾아가는 한방 관절염 예방 교실’이 주민들의 많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각 읍면 보건지소 중 한방 진료실이 없는 5곳을 선정하여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 총 4회 한의사가 직접 방문하여 한의 요법과 혈 자리 지압법 교육, 관절 통증 및 근육통 등의 증상 완화를 위한 몸풀기(스트레칭) 체조, 혈관 나이 측정 및 한의약 건강상담 등 다양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방 관절염 예방 교실에 참여한 5개소 244명의 지역주민 중 90% 이상이 ‘매우 만족하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싶다’라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향후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을 함에 있어 많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관절염 예방 교실을 통해 관절 건강을 위한 몸풀기(스트레칭)를 수시로 하여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