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2일 6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폐농약 오염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에 산재하여 있던 폐농약병을 수거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폐농약병 수거 활동은 농경지와 생활 주변에 방치된 농약병을 수거하여 잔류농약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조성을 위해 새마을 협의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이날은 어모면 관내 33개 마을에서 수거된 농약 및 영양제 공병을 수거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박천길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농약병은 반드시 수거하여 처리해야 하는데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의 농약병을 말끔히 정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어모를 만들기 위해 우리 새마을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권영춘 어모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농약병 수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어모면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한 어모 만들기를 위해 많은 협조와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