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유치원과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 장애이해교육을 마무리하였다고 전했다.
장애이해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보,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22개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신청하여 약1,300여명의 원생과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진행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론에서는 장애에 대한 개념, 장애범주 15가지, 장애보조기구 설명과 영상자료시청, OX퀴즈를 풀어보며 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으며, 실습에서는 시각장애인체험, 지체장애인체험, 점자책 읽기를 통해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이해 교육을 들은 부곡초등학교 학생은 “장애체험을 하니 장애인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장애인분들을 도와줄 것이다”라며 소감을 말하였으며, 담당교사 또한 “아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시고 체험까지 꼼꼼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신청하겠다”고 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