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김천시 협의회 여성회는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양념같이 붉은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김천시 협의회 여성회 “사랑의 김장전달” 행사가 지난 27~28일 2일간 개령면 덕촌길 나명순 부회장댁에 성경복 바르게살기운동 김천시 협의회장, 김명옥 여성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령면 임동환 면장과 김창집 개령면 조합장도 격려차 다녀갔다.
“사랑의 김장 전달” 사업은 올해 29년째 지속해 오고 있는 행사로, 여성회원 40여명이 27일부터 28일, 2일에 걸쳐 김장을하여 외국인 근로자, 노인요양원, 장애인복지센터, 사랑의집, 행복의 집 등 불우시설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총 80여세대에 김치 400포기를 전달했다.
성경복 회장은 “여성회 회원들의 봉사가 아직도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암울한 이웃들에게 큰 행복이 되고, 많은사람들 에게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김장 봉사에도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해 주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성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김명옥 여성회장도 회원 여러분의 협조로 올해도 김장을 전달 할 수 있고, 어느 때 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랑의 김장’ 사업으로 보람은 더욱 크다며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 협의회 고원식 부회장은 김장 도구인 고무대야 20점을 비품으로 기증하였으며, 문장훈감사는 돼지고기를 뒷다리를 1점을 전달하여 큰박수와 웃음을 샀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김천시여성회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제25년차 명절맞이 사랑의 쌀 전달”, “제13년차 사랑의 장학금 전달”, 등을 통해 함께 사는 김천을 위해 이바지해 오고 있다.
회원들은 2~3통의 김치 박스를 받아 들고 고단함도 잊은 채 함박웃음으로 양념같이 붉은 따뜻한 온기를 전하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