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KT&G 김천공장은 지난 28일(화)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KT&G 김천공장에서 후원하고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천시 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주관하여 관내 사회복지기관, 단체, 시설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참여했다. 전달된 김치는 참여기관을 통해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1,238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훈 KT&G 김천 공장장은 “경기침체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겐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데, 이번 김장 나눔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은직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더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역복지 연결망의 구심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매년 지역 나눔문화에 기여하고 있는 KT&G 김천공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김천시는 더 많은 취약계층에 희망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의 후원 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조성된 ‘상상 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상상 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대응 기부(매칭 그랜트, 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